세보커피머신 구입 사용한지 5년째입니다.

1년여전부터 소음이 좀 커진느낌.. 커피 찌거기에 수분감이 좀더 있는거같기도하고..

뭣보다도 본체뒷부분 아래쪽에 물이 조금씩 새는 현상이 있어서,,

며칠에 한번씩 찌거기 비울때 행주로 바닥을 닦아주면 크게 불편한게 아니라 그냥 사용했었거든요.

인터넷상으로 여러가지 고급 원두를 사서 커피를 내려먹으니

저렴하기도 하고 왠만한 커피 전문점 부럽지않은 맛이라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며칠전 처음 기계를 사러 방문한 이후 5년여만에 찾아갔어요. 

하시던일 멈추시고 바로 본체 분해해서 능숙하게 이런저런 작은 부품들을 교환해서 조립해주셨구요.

30분 정도 걸렸나봐요.

그라인더 조여주시고 전체적으로 점검을 해주시고 노후된 부품들은 교체해주셨어요.

특별히 고장난 부분은 없고 부품이 노후되서 그랬던듯해요.

수리비도 없다시며 무료 주차권까지 챙겨주셨어요 .....^^

더 오래 쓰다보면 나중엔 그라인더나 추출기를 구입, 교체하더라도

as 걱정없이 앞으로도 오랜동안 쓸수있을거같아요..

집에와서 다시 작동해본결과,,

이전보다 1/3 이하로 조용해졌고,

물샘 완벽히 해결됐고,

원두찌거기가 약간 더 고와졌고, 수분감도 훨씬 줄어들었어요.

전 집이 부천이라 방문하기 쉬웠지만,,

멀리 사시는 분들은 택배로 수리 요청해도

다른 부분들도 다 점검해주시니 택배비가 아깝지 않을거같아요.

참, 추출기 청소 메뉴얼대로 사용후 꼼꼼히 해주라고 당부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