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두세달 쯤 전에 GS이숍을 통해 YCC-50A를 구입한 고객입니다.

구입당시 세보 직원께서, 기존에 제가 3년 정도 사용하던 반자동머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에소도 진하고 맛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을 해주셔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간 사용하면서 발견한 세가지 문제점이 있어, 며칠 전 GS이숍 상담원을 통해 A/S를 접수했고

오늘 택배로 발송을 하였습니다. (구입할 당시, 방문 A/S해주실 꺼라고 분명히 그랬는데,

막상 전화해보니 택배로 보내라고 하시네요. 이 점도 조금 불만입니다)

첫째 문제는, 에소가 너무 묽다는 것입니다. 5종류의 원두(진하다는 스타벅스 에소포함)를 바꾸어 가면서 시도를 해봐도,

기존에 사용하던 반자동 머신 대비 30~40%는 연합니다

스트롱(분쇄입도가 더 곱다는 설명을 기억합니다)으로 투샷을 해도 여전히 연합니다

케이크의 입자를 보면 확실히 알겠더군요. 기존 반자동 머신 시절 별도 갈아서 사용하던 것 대비

훨씬 입자가 굵더군요. 케이크 뿐 아니라, 머신 내부에 흩어져 있는 분쇄된 가루를

보면, 정말 굵은 입자들이 보이네요(심지어, 냉동 건조 커피에서나 볼법한 굵은 것도 있네요)

둘째 문제는, 2~3주 한번 꼴로 발생하는데, 원두는 갈리는 소리가 나는데 물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까운 원두만 버리고, 몇 번 껏다 켜고 도어 열었다 다시 닫으면 다시 정상으로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셋째 문제는, 4일전에 발생했습니다. 원두 갈리는 소리만 나고 물도 안나옵니다.

도어 열고 케이크 통을 보니, 원두 가루와 물이 가득차 있네요. 몇번을 껏다 켜고,

도어를 여닫고 해도 아까운 원두와 물만 렸네요.

위 문제들에 대해서 잘 수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소 묽은 문제는 특히 중요합니다.

그라인더 기계적인 문제인지, S/W적인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원두 투입량만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원두를 곱게 가는게 가장 핵심입니다

이 부분 잘 조치 바랍니다

수리 내역 회신 해주세요. 수고하세요